[충청일보 이정규 기자]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20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충북지역 전통시장·상점가 28곳이 참여하는 '2019 전통시장 가을축제'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참여 시장은 △청주북부 △가경터미널 △복대가경 △원마루 △청주두꺼비 △내덕자연 △제천중앙 △제천내토 △진천중앙 △충주자유무학△충주성서문화의거리 △단양구경 △음성시장 등 28곳이다.

'시장하시죠, 전통시장으로 떠나는 가을여행'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지난해와 달리 명절대목 매출 상승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추석연휴 이후 가을여행주간(12~29일), 전국우수시장박람회(10월18~20일)와 연계해 개최된다.

축제는 가족, 친구, 연인이 함께 체험하며 즐길수 있도록 문화공연, 특가판매, 체험행사, 공동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들로 운영된다.

중기부는 참여시장 상인주도로 특화상품, 주변 관광지 등과 연계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해 가을축제 분위기를 띄울 예정이다.

참여시장별 행사일, 특화상품, 주변 관광지 등 가을축제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전통시장 가을축제 전용사이트인 '시장애(愛)(www.sijanga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관계자는 "이번 전통시장 가을축제에 젊은 층을 포함한 많은 시민들이 전통시장을 찾아줘 상인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만발하게 되기를 기대한다"며 "특히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하기 위해 여행을 떠나는 연인, 가족단위 여행객들은 인근 전통시장을 꼭 방문해 '서민경제 살리기'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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