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충청일보 곽승영 기자] 증평군이 거북바위정원 관광편의시설 정비사업을 통해 좌구산휴양랜드에 독특한 볼거리를 더했다.

 좌구산 휴양랜드는 연간 50만명 이상이 찾는 중부권 최고 관광지다.

 명상구름다리와 명상의 집, 천문대, 하강레포츠 시설, VR체험장 등 다양한 즐길거리와 최대 251명을 수용할 수 있는 숙박시설로 인기를 끌고 있다.

 여기에 더해 거북바위정원 전망대에 6억 원을 들여 주변 경치와 어울리는 주상절리와 석가산, 휴게쉼터, 포토존을 마련했다.

 석가산은 여러 개의 돌을 쌓아 산의 형태를 재현한 것을 말한다.

 특히 '거북이가 앉아 있는 모양'이란 산 이름에 걸맞은 각종 거북이 조형물 포토존이 눈길을 끈다.

 이 조형물들은 방문객이 재미있는 사진을 연출할 수 있도록 제각각 익살스러운 표정으로 다양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휴양공원사업소 황인수 소장은 "거북바위정원 전망대에서 자연의 편안함을 느끼고 많은 추억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곳에는 바위정원소원터널도 만들어지고 있다.

 군은 이 터널을 활용해 좌구산 명상의 집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구상 중이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