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무 수행태세 현장 점검 “확고한 군사 대비태세 유지”

▲ 원인철 공군참모총장(오른쪽 두 번째)이 18일 충주 19전비에서 KF-16 지휘비행을 마친 뒤 부하들과 활주로를 벗어나고 있다.

[충주=충청일보 이현 기자]  원인철 공군참모총장이 18일 충북 충주 제19전투비행단을 찾아 KF-16 지휘비행을 실시했다.

 원 총장은 9.19 남북 군사합의 체결 1주년을 하루 앞둔 이날 지휘비행을 통해 임무수행 현장을 점검하고 확고한 군사 대비태세를 강조했다.

 KF-16 전투기에 탑승한 그는 이륙 후 임무공역으로 이동해 편대기들을 지휘하며, 작전 절차와 조종사 임무 기량 등 임무 수행태세를 점검했다.

 또 현장 지휘관 의견을 수렴하고 확고한 군사 대비태세 유지, 주임무 수행능력 향상, 첨단 무기체계 운용을 위한 전문성 향상 등에 전 장병의 노력을 당부했다.

 이어 지난 7월 중국과 러시아 군용기의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 진입과 러시아 군용기 영공 침범 당시 확고한 대응태세를 보여준 것에 대해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원 총장은 “영공방위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며 대한민국을 수호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여러분이 자랑스럽다”며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확고한 군사 대비태세 유지에 더욱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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