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12명 창작곡 경연…김성환ㆍ강진 등 축하공연

▲ 제19회 대한민국창작향토가요제가 오는 22일 충북 충주체육관 광장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가요제 경연 모습.

[충주=충청일보 이현 기자]  향토가수 등용문 제19회 대한민국창작향토가요제가 오는 22일 오후 6시 충북 충주체육관 광장에서 열린다.

 한국향토음악인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가요제에는 전국에서 예선을 뚫고 본선에 진출한 12명이 출연해 창작곡으로 노래 실력을 겨룬다.

 본선 무대는 홍주혜(29ㆍ서울)의 '섬진강', 김민서(21ㆍ포항) '남도삼백리', 김삼자(59ㆍ순천) '월백의사랑', 김순연(58ㆍ부산) '애수의 남포동', 김정우(49ㆍ울산) '사나이 간다', 오미주(35ㆍ대구) '팔공산아', 김미선(51ㆍ충주) '노루목 싯계', 염성자(62ㆍ원주) '효자동 전설', 이은주(62ㆍ문경) '이화령', 박종순(52ㆍ포천) '추억의 청평호', 김민영(38ㆍ여수) '세월강', 황은경(52ㆍ〃) '오동도 연정' 등이 오른다.

 조영구와 박혜신이 진행을 맡고 김성환, 강진, 김나희, 지원이, 호령, 김태근, 박원예 등 인기가수의 축하공연도 마련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상금 700만원 등 입상자에게 20만~7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이날 경연은 KBS 전국노래자랑 신재동 악단의 반주로 진행되며, 아이넷TV를 통해 전국에 방송될 예정이다.

 한국향토음악인협회는 우리 민족의 얼과 정서가 담긴 창작 향토가요를 발굴·보급하기위해 지난 2000년부터 대한민국창작향토가요제를 개최해왔다.

 인기가수 금잔디, 정정아, 박서진, 박혜신, 강수빈, 송봉수, 홍실 등이 이 대회를 통해 데뷔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