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선수단, 목표 향한 힘찬 결단식
이시종 지사 등 각계 인사 280명 참석

▲ 다음 달 4일 개막하는 전국체전에서 종합 7위를 목표로 출전하는 충북선수단의 결단식이 18일 상당구청에서 열린 가운데 내외빈과 임원, 선수들이 힘찬 구호를 외치고 있다.

[충청일보 이정규 기자] 다음 달 4일부터 10일까지 서울시에서 개최되는 100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충북선수단 결단식이 18일 오전 청주 상당구청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결단식에는 충북체육회장인 이시종 도지사를 비롯해 장선배 도의회 의장, 홍민식 충북도 부교육감, 허창원 도의회 행문위원장, 송미애·연철흠·이옥규 도의원(행문위), 이숙애 도의회 교육위원장, 충북체육회 부회장(김용명 전 충북생활체육회장, 홍성모 전 충북생횔체육회부회장, 김태종 충북농협본부장, 정도영 신한은행충북본부장, 문유진 SK하이닉스 청주지원본부장)과 충북체육회 이사진, 회원종목 단체 회장·전무, 체육원로, 각 시군체육회 사무국장, 선수, 지도자 등 280여 명이 참석했다.

결단식은 도 대표 선수들의 훈련 모습을 담은 영상물 상영에 이어 정효진 선수단 총감독(충북체육회 사무처장)의 출전 경과 보고, 단기 수여, 결단식사, 격려사, 선수 서약, 후원금 전달과 함께 충주성악연구회의 축하곡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 해부터 혹독한 훈련에 임하고 D-100일부터는 4단계 강화 훈련을 실시한 충북 선수단은 결단식에서 열정과 패기로 이번 전국대회 성적 달성에 대한 열의를 보여줬다.

이 지사는 결단식사를 통해 "그동안 충북 체육은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매번 감동의 드라마를 펼치며 163만 도민의 긍지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며 "'펼쳐라 충북의 꿈-종합 7위, 하면 된다'는 구호처럼 서울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전에서 목표한 종합 7위 성적을 달성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 종합 7위가 목표인 충북선수단은 45개 종목에 임원 390명, 선수 1118명 등 1508명의 선수단을 꾸렸다.

충남과 인천, 부산, 대구 등과 막판까지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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