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서정한, 이정연씨.

[충청일보 이정규 기자] 충북 진천의 ㈜에타가 2019 일학습병행 우수 사례 경진대회에서 교사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또 청주 모태안여성병원은 근로자 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

㈜에타 이정연씨는 '기업현장교사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으며, 모태안여성병원 서정한씨는 '학습근로자 부문'에서 장려상을 받았다.

㈜에타는 정수기 부품 제작 전문기업으로, 2016년 10월부터 일학습병행에 참여했다. 재직자 단계,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P-TECH 등 다양한 유형의 훈련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씨는 일학습병행 훈련을 통해 학습근로자 성장을 도와주고 기업의 생산력 향상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또 일학습병행 도제허브사업단 강사로도 활동하며 도내 일학습병행 내실화에 큰 기여를 했다.

충북은 지난 해 ㈜원앤씨에 이어 2년 연속 기업현장교사 부문 대상 수상 기업을 배출했다.

서씨는 실무능력 부족을 고민하던 중 일학습병행에 참여해 체계적 학습을 통해 직무 역량을 강화하고 병원행정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었다.

장병현 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장은 "일학습병행은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 양성을 통해 기업과 근로자가 함께 성장하는 제도"라며 "도내 산업현장에서 성공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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