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이정규 기자] 한진현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사진)이 18일 충북대에서 학생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한 부회장은 강연에서 △한국무역의 성과 △최근 수출입 동향과 무역 환경 변화 △한국 무역의 과제 △글로벌 시대의 인재상 등을 안내했다.

한 부회장은 "우리나라 수출이 역사적으로 경제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우리나라는 최근 미중 무역분쟁, 일본 수출통제 등 통상 환경 변화의 어려움에도 △ICT와 제조업의 융합 △글로벌 소비재 브랜드의 육성 △문화콘텐츠 수출 등을 바탕으로 잘 헤쳐 나갈 것"이라고 역설했다. 

한 부회장은 또 미래 무역 인재 요건을 제시하며 차세대 무역인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어 진행된 질의 응답 시간에서 참가한 학생들은 미중 통상분쟁, 우리나라 수출전망 등 대내외 거시적 내용뿐 아니라 취업 역량, 무역 실무 등 현실적 질문을 던져 차세대 무역인으로서 뜨거운 관심을 보여줬다.

천진우 무역협회충북지역본부장은 "우리나라 경제 및 무역 발전을 위해서는 차세대 무역인을 육성하는 것이 필수 요소"라면서 "무역협회는 무역 실무, 해외 마케팅 등 무역 관련 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며 무역현장에 필요한 인재를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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