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이정규 기자] 농협자산관리 충북지사는 18일 서청주농협 조합장실에서 신용회복에 성공한 농업인 김모씨를 초대해 생필품을 전달하고 향후 지원방안을 협의했다.

채무자인 김모씨는 수천여 만원의 빚에 허덕이다 신용회복 대상자로 선정돼 자산관리와 서청주농협의 지속적인 도움으로 헤어나게 됐다.

최근 중병을 얻어 다시금 삶의 위기를 겪는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농협자산관리 충북지사는 '기살리기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농협자산관리는 올해부터 채무로 어려움을 겪다 농업인 신용회복 컨설팅을 통해 농업인에게 재기의지를 북돋기 위한 '농업인 기(氣)살리기 프로젝트' 펼치고 있다

해당 농축협과 함께 농가를 초청 혹은 방문해 새로운 시작을 격려하고 필요한 지원 방안을 살펴주며 생필품과 영농자재 등을 지원해 주는 것이다.

서정덕 농협자산관리 충북지사장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성실히 채무를 변제해 신용을 회복한 농업인을 찾아 뵙고, 다시금 부농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미력하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프로젝트를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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