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충청일보 심연규 기자] 충북 보은군보건소(소장 김귀태)가 오는 24일부터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한다.

대상포진은 면역력이 저하되는 노년층에서 주로 발생하며 신경통 전이 시 정상 생활을 할 수 없을 정도로 극심한 통증이 수반된다.

예방백신이 있어 평생 1회 접종으로 대상포진 및 신경통 감소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주민에게 적극 권장해 온 군 보건소는 고가의 접종비 때문에 선뜻 나서지 못 한다는 군민 의견을 반영, 무료로 예방접종을 한다.

대상자는 1년 전부터 계속 보은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만 70세 이상(194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이다.

대상포진 접종력이 있거나 백신 성분에 알레르기나 면역 저하를 동반하는 질환이 있으면 제외된다.

예방접종을 원하는 주민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연령·마을 별 일정에 따라 반드시 거주지 관할 보건기관(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을 방문(오전 9~11시)해 신청하면 된다.

접종은 내년 상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신청 당일 또는 신청한 보건기관에서 안내한 접종일에 내방하면 된다.

문의는 군 보건소(☏ 043-540-5615~6) 또는 가까운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 하면 된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