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충청일보 김록현 기자] 충북 음성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0년도 생활SOC 체육시설 지원사업'에 '음성종합운동장 정구장 개보수 사업'에 선정됐다.

 생활SOC 체육시설 지원사업은 국민 누구나, 언제나 편리하게 이용 가능한 생활밀착형 체육시설 확충에 사업목적을 두고 있으며 개방형 다목적체육관 건립 지원,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지원 사업 등 분야별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사업을 신청받아 선정하고 있다.

 군은 음성종합운동장 내 정구장의 사용기간이 10년을 도래함에 따라 주민 이용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7월 '공공 체육시설 개보수 지원사업'을 신청했으며 9월 최종 선정돼 총 3억6000만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군은 국비 외 지방비 8억4000만원을 더해 총사업비 12억원으로 정구장, 화장실, 조명·소방·방송시설 개보수를 실시할 계획으로 오는 2021년 준공 예정이다.

 박대식 시설관리사업소장은 "음성생활체육공원 내 정구장 개보수 사업을 통해 주민의 시설 이용에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며 "군민의 생활체육의 활성화와 여가활동을 제공하는데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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