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청일보 최성열 기자] LH 세종특별본부가 19일 저소득 장애아동 가정에 의료비와 임직원들이 직접 만든 수제청 선물세트를 기부했다.

밀알복지재단 대전·충청지부와 함께한 수제청 봉사활동은 단순 기부를 넘어 대상자에게 전할 선물을 직접 만드는 과정에서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기획됐다. 

기부처는 장애로 인한 신체적·경제적 어려움과 더불어 부모의 돌봄부담이라는 삼중고를 겪고 있을 저소득 장애인 가정으로 선정했다. 

강지연 LH 사회공헌팀 차장은 "어려운 환경에도 사랑으로 장애아동을 양육하는 부모와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직원들과 함께 정성을 담아 수제청을 만들었다"며 "LH는 지역사회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동반자 역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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