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문화·체육 이준우씨, 사회봉사·효행 김용찬씨, 지역개발 이민직씨 등 뽑아

[서천=충청일보 방영덕 기자] 충남 서천군 지난 18일 군청 상황실에서 새서천대상 심사위원회를 열어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교식 부군수를 비롯한 각계 각 분야 심사위원 17명이 참여해 심의와 투표를 거쳐 △ 교육·문화·체육 부문 이준우씨 △ 지역개발 부문 이민직씨 △ 사회봉사 및 효행 부문 김용찬씨 등 총 3명이다.

 서천군 태권도협회장인 이준우씨(54·장항읍)는 학교폭력대책위원으로도 활동하며 학교폭력 예방과 안전한 학교 만들기를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태권도를 통한 학교 교육 발전에 공헌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충남도 태권도협회 및 여러 기관 등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각종 대회를 유치시키고 전국에 서천을 알림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면서 투철한 책임감과 봉사 정신으로 체육회 발전 및 지역사회 화합·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이민직씨(73·마서면)는 서천군 농산물 공동브랜드 서래야 쌀 친환경단지 대표자로, 서천 쌀의 고품질화에 적극 동참하며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사회 농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

 특히 친환경 무농약 서래야 쌀 재배단지 431개 농가 441㏊ 확대 조성과 친환경농법 연구, 기술 보급에 앞장선 공로를 높이 평가됐다.

 김용찬씨(65·마서면)는 2007년부터 후원회 활동을 시작해 현재 후원회장으로서 봉사활동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저소득층 화재 사고 예방을 위해 화재경보기와 가스안전차단기 설치 등의 재난 대응으로 지역 주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 데 앞장섰다.

 또 마서면 나눔천사에 참여, 지역 내 기부문화 정착에 이바지함으로써 지역복지 향상에 기여했다.

 시상은 다음 달 1일 58회 군민의 날 기념식장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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