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우려 차원에서

[세종=충청일보 장중식 기자] 세종시가 오는 22일 연동면 소재 미래엔 교과서박물관 운동장에서 개최하기로 한 '5회 반려동물 문화축제'를 취소하기로 했다.

이번 결정은 행사 당일 우천이 예보돼 있고, 최근 경기도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함에 따라 많은 인파가 모일 경우 전파 우려가 높아진다는 판단에 따라 내려졌다.

시 관계자는 "축제 참여를 기대한 시민 여러분과 특히 동물사랑 사생대회에 기대가 컸을 초등학생 및 학부모님들께 송구하다"며 시민들의 이해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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