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동호 교육감, 출근길 시내버스 이용 등교하는 학생과 적극 동참

[대전=충청일보 이한영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19일 대전시민 모두가 참여하는 2회 대전광역시 공공교통·환경주간 기념행사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계 차 없는 날(9월 22일)을 맞아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하는 공공교통 활성화와 교통량 감축을 통한 대기환경 오염예방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직원들은 아침 출근길에 시내버스 전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도보 출근을 통해 '차없는 날' 행사에 적극 동참해 대기 환경오염과 에너지 낭비 줄이기에 앞장섰다. 

설동호 교육감은 시내버스를 이용해 출근하면서 버스 안에서 등교하는 학생들과 함께 소중한 대화의 시간도 가졌다.  

설 교육감은 "시내버스를 이용해 출근하니 차창 밖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다정히 걸어가는 사람들을 볼 수 있어 좋았고, 특히 우리 학생들과 대화를 나누며, 소통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너무 즐거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우리 학생들과 시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대중교통 발전을 위해 더욱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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