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충청일보 곽승영기자] 치매 증상이 있는 70대가 실종 3일 만에 119구조대에 의해 구조됐다.

19일 충북 괴산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5분쯤 괴산군 사리면 보광산 인근 계곡에서 A씨(79)를 발견했다.

발견 당시 A씨는 맥박과 호흡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 17일 오후 3시쯤 서울 매형을 만나러 간다며 택시를 타고 인근 관광농원에서 내린 뒤 연락이 되지 않았다. 

집에서는 유서가 발견돼 A씨의 사위가 경찰에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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