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시가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열리는 강경젓갈 축제와 김장철을 대비, 젓갈 판매업소의 불법·부정 유통을 집중 단속한다.
 시는 강경젓갈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특별사법경찰팀, 축수산유통팀, 위생팀으로 합동단속반을 구성했다.
 중점 단속 내용은 △수입산을 국산으로 판매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고 판매 △유통기한 변·위조 △유통기한 경과 제품 진열·판매·보관 △미신고 제조·가공·소분 판매 △기타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 등이다.
 시는 단속을 통해 적발된 업소에는 관련 법령에 따라 엄중히 사법 처리하고 행정 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논산시 특별사법경찰 관계자는 "소비자가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통해 강경젓갈 이미지는 물론 나아가 우리 지역에 대한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도록 단속에 철저를 기하겠다"며 "소바자들은 젓갈 구매 시 원산지 표시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논산=유장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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