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29일 보령문화의전당서

 충남의 문화와 예술을 한 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12회 충남예술제'가 오는 26∼29일 보령시 보령문화의전당 일원에서 '23회 보령예술제'와 함께 열린다.
 2008년부터 매년 10월 도내 15개 시·군을 돌며 열리는 이 행사는 국악, 미술, 사진, 무용, 가요제, 연극 등 다양한 장르를 총망라한 문화예술 대전이다.
 충남을 대표하는 대부분의 문화예술 단체가 참여한다.
 첫날에는 충남연예협회의 신인 가수 콘서트를 시작으로 송승환 난타 공연, 진성·서지오·유준·걸그룹 라벨업 등 초대 가수 공연이, 27일에는 보령예총 특별단체 공연, 국악 공연, 충남 춤 작가 페스티벌, 시민 가요제, 2회 웃음 영화제가 각각 펼쳐진다.
 28일에는 뮤지컬 무령 공연, 12회 충남음악축제, 아코디언 연주, 천안예총 공연, 충남음악의 향연, 충남국악협회 공연, 15회 청소년 그린문화제가 선을 보인다.
 마지막 날에는 2회 보령 새싹 동요제, 오후 4시 퓨전풍물단 소리 타작, 5시 당진예총 공연, 보령음악협회 정기연주회 등이 마련된다.
 문화의전당 대강당과 전시장, 행사장 인근에서는 15회 충남출향작가 깃발미술제와 충남문인협회의 충남사랑시화전이 열린다.
 보령디지털사진클럽의 풍경사진전, 보령문인협회의 시와 석공예의 만남, 우드버닝 및 아로마테라피 등 아트마켓도 운영된다.
 문화의전당 전시장에서는 미술협회 및 사진작가협회의 회원전과 49회 충남사진대전 입상작 순회전 등이 진행된다.
 /보령=방영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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