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첨단 기술 접목한 11개 체험존…재미와 놀이통해 백제문화의 우수성 이해

 

 첨단 과학기술을 통해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대형 상설체험관이 65회 백제문화제에서 운영된다.

 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는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열리는65회 백제문화제 공주시 행사장에서 '백제 플레이존'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백제플레이존'은 백제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체험과 놀이를 통해 어린이부터 성인 방문객까지 친근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한 최첨단 상설 체험관이다.

 이를 위해 △익사이팅존(스카이바이크, 글라이밍, VR아이글라이더, 하늘그네)  △키트체험존(브릭아트, 샌드아트)  △방탈출게임존  △VR체험존  △스마트시티존  △백제문화제존  △공연무대 등 11개 존을 운영한다.

 방문객들은△스카이바이크 및 VR아이글라이더를 타고 백제의 하늘을 날아보거나△350도 회전하는 '하늘그네'와 백제역사를 테마로 구성된 4개의 방을 탈출하는 게임을 즈길 수 있다.

 VR(가상현실)과 AR(증강현실)기술을 기반으로 한 체험존은 실감나는 상황들을 체험할 수 있어 젊은 방문객들이 대거 몰리고, 직접 만지면서 체험 가능한 키즈존은 어린이 방문객들사이에서 큰 인기를 모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백제플레이존은 백제환전소를 설치하고, 이곳에서만 사용 가능한 백제화폐를 발행하여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서은성 백제문화제추진위 연출운영팀장은 "한류원조 백제의 역사성을 담은 교육적 체험 프로그램을 최첨단 기술과 접목시킴으로써 방문객들이 체험과 놀이를 통해 백제문화의 우수성을 자연스레 이해할 수 있도록 연출했다"고 말했다.
 /공주=박보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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