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여명의 어린이·청소년 구정참여단 해단식 가져

 대전시 유성구는 지난 21일 구암평생학습센터에서 제3기 유성구 아동친화도시 구정참여단 해단식을 가졌다.
 지난 6월에 발족한 제3기 유성구 어린이·청소년 구정참여단은 60여명의 초·중학생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그동안 매월 2회의 정기모임을 통해 아동의 눈높이에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 정책을 제안했다. 이를 토대로 해당 부서장들과 정책세미나를 진행해왔다.
 해단식은 정용래 유성구청장을 비롯해 어린이·청소년 단원,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과활동보고, 팀별 아동정책 모니터링 결과 발표, 우수 단원 표창장과 수료증 수여 등이 진행됐다.
 이날 참석한 한 단원은 "이번 활동을 통해 직접 구정을 체험할 수 있어 좋았다"며 "내년에도 구정참여단으로 활동해 더 좋은 정책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단원들이 유성구의 아동을 대변해 다양한 아이디어와 정책들을 제안해줘서 고맙다"며 "내년에도 아동의 목소리가 구정 아동정책사업 전반에 최우선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대전=이한영 기자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