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젓가락 페스티벌, 악천후 속 선방태풍·비 영향에도 발길 이어져
나만의 젓가락 만들기 등 인기
신홍균 기자  |  topgunh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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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9.22  17:3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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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신홍균 기자] 충북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지난 20일 청주시도시재생허브센터 일원에서 막을 올린 '2019 젓가락 페스티벌'이 22일 막을 내렸다.

'콕! 집다'가 주제인 이번 행사는 기간 동안 태풍 타파의 영향으로 빗줄기가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져 '선방'했다는 평가다.

체험형, 참여형 축제를 지향했기 때문에 가족 단위는 물론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들이 행사장을 찾았다.

젓가락 경연 개인전에서는 몇 해 동안 연달아 참여하며 갈고 닦은 젓가락질을 뽐내는 참가자, 릴레이로 공을 옮기는 단체전에서는 1m의 대형 젓가락을 주체 못 해 공을 놓치거나 굴러가는 공을 쫓아가는 시민들이 관람객의 웃음꽃을 피웠다.

태풍의 영향으로 22일 하루 생략하고 21일까지 운영된 체험 부스도 다채로운 구성으로 행사를 한층 풍부하게 했다.

나만의 젓가락 만들기는 기간 내내 대기 줄이 이어졌고 올해 처음 선보인 숟가락 카빙 체험, 중국의 젓가락 문양 탁본 체험 등도 호평을 얻었다.

비 때문에 실내로 옮겨 진행된 공연 역시 제주 제라진 소년소녀합창단의 제주어 합창과 칭다오 공연단의 변검, 취안저우 공연단의 전통공연, 니가타의 카구라춤 등 한·중·일 삼국의 문화를 느끼기에 충분했다.

일상의 도구를 넘어 식탁에 미학을 더하는 특별전 '40인의 식사도구'와 한·중·일 젓가락 문화 발전을 위한 제언이 오간 '국제학술심포지엄'에도 관심을 보이는 시민들과 관계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젓가락 페스티벌은 동아시아 삼국의 삶과 역사 속에 함께해 온 일상의 도구 젓가락의 문화적 가치를 재발견하고 새로운 콘텐츠로서의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청주가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됐던 2015년부터 이어온 축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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