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충청일보 김록현 기자] 충북 음성군은 23일 음성군청 대회의실에서 통합방위협의회 위원과 읍·면장, 통합방위 관계자 등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3분기 음성군 통합방위협의회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급변하는 안보환경 속에서 지역안보 유관기관의 공조체계를 강화하고 안보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추진됐다.또한 신규위원 위촉장 수여와 인사, 올 상반기 통합방위 추진실적과 하반기 추진계획, 지역방위태세보고, 자유토론, 전투식량시식회 및 예비군장비 관람 순으로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유관기관과 긴밀한 공조체제를 구축하고 재난과 비상사태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도모하기 위한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맡은 바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고 전투식량 시식회와 예비군 장비 관람 체험으로 안보의식을 제고했다.

 조병옥 의장(음성군수)은 "북한의 잇따른 단거리미사일 발사와 북미 실무협상 교착상태, 한반도를 중심으로 동북아 안보상황이 한시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에서 지역방위태세를 확립하는 것은 중요하다"며 "이번 회의를 통해 민·관·군·경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바탕으로 지역방위태세를 더욱 공고히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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