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 및 건강취약 대상자 건강관리, 서로 돕는 사회분위기 조성

[서천=충청일보 방영덕 기자]  충남 서천읍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9일 정례회의를 개최해 현재 사례관리를 실시 중인 보건소 지역돌봄 대상자 3명에 대해 오는 10월말까지 통합 돌봄 서비스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상자들에게 △ 낙상 예방을 위한 문턱 제거 △ 안전 손잡이와 디딤돌 설치 △ 좌식용 싱크대 설치 △ 장판교체 △ 서랍장과 방충망 설치 등 주거 환경개선을 진행하기로 결정했으며, 향후 대상자들에게 건강문제가 발생하는 경우를 대비해 사회단체, 병·의원과 긴밀한 협업관계를 유지해 위원회 스스로가 돌봄 대상자들의 건강문제 해결에도 앞장서자는 이야기가 논의됐다.

 노수명 서천읍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들이 편안하고 살기 좋은 서천읍을 만들기 위해서는 향후 주민자치위원회가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주민과 사회단체, 그리고 지자체가 상호 협력관계를 유지해 지역 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서천군 김재연 보건소장은 "건강 증진, 만성질환 예방관리는 물론 돌봄이 필요한 주민이 살던 곳에서 가능한 한 오래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커뮤니티 케어 조정자로서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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