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충청일보 조병옥 기자]  충남 홍성의료원 보건의료복지통합지원센터가 지난 19일 별관 대회의실에서 치매극복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홍성의료원의 이번 행사에는 100여명의 치매가족 및 지역주민이 참석했고 박래경 원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치매교육, 치매예방 웃음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지난 2006년을 시작으로 올해 14번째를 맞이하는 치매극복의 날 행사는 치매에 대한 다양한 정보제공으로 치매환자에 대한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고, 환자와 가족의 어려움을 상기시키며, 일반인들의 부정적인 인식개선에 도움을 주고 있다.

 박래경 원장은 "치매는 나만의 문제가 아닌 우리 모두의 일이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가족과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배려가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치매로부터 자유로운 삶을 만들기 위해 홍성의료원이 앞으로도 적극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성의료원은 치매예방프로그램, 치매교육, 조기검진, 치매주간보호센터 등 다양한 사업으로 지역주민에게 의료서비스 뿐 아니라 복지서비스도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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