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대 학생 참여자 2배 넘게 증가

▲ 충주시가 한국교통대에서 운영하는 ‘찾아가는 금연클리닉’에 학생들이 참여해 상담을 받고 있다.

[충주=충청일보 이현 기자]  충북 충주시와 한국교통대가 함께 운영하는 ‘찾아가는 금연클리닉’이 폭발적 참여를 이끌고 있다.

 시는 교통대에서 지난 10일부터 15주 과정으로 운영 중인 금연클리닉 참여자가 지난해 39명에서 82명으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금연클리닉은 매주 화요일 흡연 학생을 대상으로 일산화탄소 측정과 소변검사를 실시해 니코틴 의존도 평가, 금연 서약, 금연 등록, 개인별 맞춤형 금연 상담을 펼치고 있다.

 금연클리닉에 10회 이상 참여하고 금연 성공자로 확인된 학생에게는 교통대가 20만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시도 6개월간 금연에 성공할 경우, 전통시장 상품권 5만원을 지급한다.

 시는 기업체 KUM에서도 1:1 맞춤형 금연상담을 진행 중이며, 앞으로 희망하는 사업장을 모집해 찾아가는 금연클리닉을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금연클리닉을 통해 흡연의 심각성을 알리고, 금연 분위기를 조성해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충주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문의=☏ 850-35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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