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청소년 대상, 법 진로 정보제공

[대전=충청일보 이한영 기자] 충남대학교 법률센터(센터장 손종학)가 두 차례에 걸쳐 대전·세종 지역 고등학생 70여 명을 대상으로 '고교 로스쿨(법진로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2019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 인문사회학 아카데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번 진로교육은 전직 판사(손종학 교수·사법연수원 21기), 검사(정주백 교수·사법연수원 29기, 이창원 교수·사법연수원 32기), 변호사(구길모 교수·사법연수원 37기) 출신의 교수들로 강사진을 꾸려 지역 청소년들이 법조인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실무 경험에서 우러나온 생동감 있는 교육이 이어졌다.

또한 법복 입어보기 체험 및 법학도서관 견학 등 학생들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손종학 법률센터장은 "최근 신분의 대물림에 대한 문제가 여러 곳에서 지적하고 있는데, 정보격차도 하나의 원인이라고 본다"며 "판사, 검사, 변호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지역 청소년들 누구나 법조인을 꿈꿀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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