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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회 전국체전 종목 단체회장 인터뷰] 신동삼 충북육상연맹 회장"추석도 쉬지 않고 훈련 … 종합 5위 목표"
이정규 기자  |  siqjak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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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9.23  18:4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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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이정규 기자] 열흘 앞으로 다가온 100회 전국체육대회를 위해 충북 선수단이 막바지 훈련에 임하고 있다. 특히 육상 종목에 거는 기대가 크다. 충북은 전국 역전마라톤대회에서 우승을 놓치지 않고 있다. 통일기원역전마라톤대회에서 7회 연속, 10회 연속 우승을 거머쥐며 대회 관계자들이 경기룰까지 고민했을 정도다. 육상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는 충북의 100회 대회 임하는 각오를 신동삼 충북육상연맹회장(60·사진)을 만나 들어봤다.

⑩신동삼 충북육상연맹 회장

   
 

-100회전국체육대회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대회 임하는 각오는.

"충북 육상선수단은 지난해보다 상향된 종합 5위권 이내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트랙은 1070점 6위, 필드는 944점 7위, 마라톤은 1100점 4위 등 종합점수 3114점으로 5위를 목표로 하고 있지만 그보다 상위권에 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금메달 기대주로는 충북체고 정채윤(3학년)이 원반던지기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정채윤은 올해 각 대회에서 신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남자대학부에서는 한국체대 한재상(4학년)이 높이뛰기 금이 예상된다. 남자일반부에서는 음성군청의 이윤철이 해머던지기에서 금이 기대된다. 한국전력의 신현수는 1만m에서 금빛 질주를 해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여자일반부는 괴산군청의 정유선이 포환던지기에서, 제천시청의 최경선이 마라톤에서, 삼성전자의 김성은이 5000m와 1만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얼마남지 않은 대회를 위해 선수들의 훈련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

"충북 대표 선발 이후 각 소속별 강화 훈련과 전지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도내 실업팀과 고등부, 대학부는 지난 추석 연휴 기간에도 쉬지 않고 지속적으로 훈련을벌였다. 선수들은 정보 공유는 물론 협동 단결력 도모, 정신력 강화와 경기력 향상을 목적으로 속리산에서 합숙, 강화훈련을 실시했다. 청주시청, 충주시청, 제천시청, 보은군청, 옥천군청, 영동군청, 진천군청, 괴산군청, 음성군청 등 도내 실업팀은 5일부터 15일까지 합숙 훈련에 임했다. 고등부는 충북체고가 9일부터 15일, 단양고가 11일부터 22일 훈련했다. 충북대는 12일부터 15일까지 실시했다. 각 소속별 마무리 훈련과 현지 적응 훈련은 16일부터 진행되고 있다."

-충북선수단의 그동안 성적은 어땠는가.

"충북체고 정채윤 선수가 원반던지기에서 올해 각종대회 금메달을 차지하고 신기록을 경신을 이어가고 있다. 5월 48회 전국종별육상선수권대회 1위(부별신기록), 6월 47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 1위(대회신기록), 7월 회장배 17회전국중고육상경기선수권대회 1위 (대회신기록), 8월 48회 추계 전국중고육상경기대회 1위(부별신기록)을 차지했다. 음성군청 이윤철 선수는 해머던지기 육상 국가대표이며, 한국신기록 보유자다. 올해 전국체전에서는 18연패에 도전한다. 괴산군청 정유선 선수는 포환던지기 국가대표이며 각종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6월 73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 1위, 7월 31회 김천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 1위, 8월 2019목포국제육상투척경기대회 1위를 차지했다. 제천시청의 최경선 선수는 마라톤 육상 국가대표이며 하프마라톤 한국신기록 보유자이기도 하다.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활약으로 충북선수단 성적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육상연맹을 오랫동안 이끌어왔는데 아쉬운 점이나 바라는 사안이 있다면.

"충북 육상의 미래를 위해 해마다 3000만원 이상의 출연금을 연맹에 기부하고 있다. 또 각종 대회 및 행사에서 버스와 식비를 지원하는 등 노력하고 있지만 해가 거듭할수록 꿈나무 선수 발굴과 우수 선수 육성이 미흡해 선수층이 점점 얇아지고 있다. 초등학교와 중학교 학생 선수가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진학하는 학생 선수 비율이 떨어지면서 고등부 선수가 점차 그 수가 줄어들고 있다. 초·중·고 지도자들이 지금보다 더 많은 열성과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각 학교와 교육청에서도 어린 학생들이 현장에서 많은 경험과 실력을 쌓을 수 있도록 적극 협조와 지원이 필요하다. 선수 육성이 어려운 이유는 선수 생활 후 지도자와 감독으로 이어지는 미래가 불투명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좀더 많은 자리를 확보해 줘야 한다. 외국의 경우 육상 대회가 활성화돼 스타 선수가 나오고 있다. 대회가 많아 선수들의 수익측면에서도 나쁘지 않다. 우리나라도 국가적 차원에서 이러한 붐 조성과 많은 대회 개최 등이 열리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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