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충청일보 심연규 기자] 충북 보은군 내북면 내북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재단법인 내북발전회가 주관한 '14회 내북면민 화합 한마당 잔치'가 24일 개최됐다.

내북면 주민, 기관·사회단체, 출향인 등 1000여 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에서 주민들은 윷놀이·투호 등 민속경기를 함께하며 우의를 다졌다.

마을 대표 노래자랑 출전자가 솜씨를 한껏 자랑할 때는 무대 앞으로 나와 박수를 치며 응원했다.

내북면 풍물회는 풍물공연으로 흥을 돋웠으며 내북면주민자치센터 주성골색소폰동아리의 색소폰 연주와 초대가수 등 축하 공연이 이어져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창수 면장은 "성대한 면민의 날 행사를 열 수 있도록 준비해 준 내북면 발전회의 노고와 ㈜한화를 비롯한 각종 단체 등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발전회 김진우 이사장은 "행사에 참석해 주신 주민들과 행사 준비에 애써주신 분들 모두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행사로 내북면이 더욱 단합하며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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