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충청일보 김록현 기자]  충북 음성군은 24일 음성군 음성읍 설성공원 내 설성게이트볼 전용구장에서 27회 음성군 군수기차지 게이트볼대회를 열었다.

 이번 대회는 대한노인회 음성군지회가 주최하고 음성군이 후원하며 게이트볼을 육성 보급함으로써 노인 운동 인구를 확대하고 건전한 여가활동으로 노인건강증진과 친목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회에는 24개팀, 260여명의 노인 게이트볼 남·여 선수들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으로 우수한 성적과 선전을 기대하며 혼신을 다하고 출전 선수 간의 선의의 경쟁으로 상호 간 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조병옥 군수는 "게이트볼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종목으로 이제는 어르신들 건강관리에 없어서는 안 될 운동이 됐다"며 "지역의 어르신들께서 게이트볼을 통해 건강도 챙기시고 활력도 얻으시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를 위해 행사장 내·외부에 발판소독조를 설치해 방역에도 총력을 기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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