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충청일보 곽승영 기자] 충북 증평군보건소는 24일 증평초등학교 다적실에서 흡연예방 골든벨을 열었다.

　초등학생의 흡연에 대한 올바른 인식정착과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6학년 학생과 교사, 보건소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흡연예방 관련 OX 퀴즈를 단계별로 풀어가며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자연스레 건강한 생활습관 실천 의지를 다졌다.

　이번 행사에 앞서서는 흡연예방 매직쇼와 금연선언문 낭독, 노래퀴즈 등이 펼쳐졌다.

　연영미 소장은 "어린 학생들이 흡연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됐을 것"이라며 "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소는 오는 10월 중 지역 내 학교를 방문해 성장기 흡연예방과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도울 흡연·음주예방 체험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