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충청일보 곽승영 기자]  충북 괴산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3~24일 2일간 농촌지도자괴산군연합회 회원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괴산 사리 농협흙사랑, 대구 경농공장, 금산 인삼시장 등에서 지도력 배양과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퇴비·작물보호제 제조공장을 비롯해 인삼 유통판매장과 농외소득사업장 등의 견학을 통해 6차 산업화 확산을 이끌 핵심리더 양성을 위해 추진됐다.

 농촌지도자들은 교육 첫날 사리 농협흙사랑을 방문, 퇴비 제조공정과 올바른 퇴비시용 등에 대해 배웠다.

 이어 대구 경농공장을 찾아 친환경 천적 곤충을 활용한 병해충 방제, IPM(종합적방제) 및 PLS(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에 대한 교육도 받았다.

 교육 둘째날에는 금산 인삼시장과 불정 농외소득화사업장에서 도매시장 유통판매, 농산물 가공제품 제조, 사업장 운영을 통한 소득 창출과정 등을 면밀히 분석해 보면서 농외소득 증대 방안을 구체적으로 모색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농촌지도자 A씨(45)는 "이번 지도력 배양과 양성교육은 6차 산업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농촌지도자들의 역량을 한 단계 높이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농촌지도자들이 괴산 농업을 이끌어가는 리더로서 괴산군 농업을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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