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신홍균 기자] 충북문화재단이 옛 도지사 관사인 충북문화관에서 25일 오후 7시 '2019 충북문화관 문화가 있는 날 숲속 콘서트'의 9월 행사로 '가야금 산책-황병기 편' 공연을 마련한다.

이번 공연은 전통 국악에 대한 깊은 안목으로 '정남희제 황병기류'라는새로운 가야금의 경지를 정립한 황병기 명인을 그의 음악으로 느껴보는 자리다.

황병기는 가야금 연주의 명인이었을 뿐 아니라 한국음악의 영역을 넓힌 거장이며 세대·장르·시대를 초월해 많은 작품을 남겼다.

고졸한 격조와 청아한 음색이 기대되는 이번 공연에서는 청주시립국악단의변서화·신민정·류재춘·김민지·박현영 단원이 각각 '숲', '침향무', '밤의 소리', '하마단', '달하 노피곰'을 연주한다.

자세한 내용은 충북문화관(☏043-223-4100)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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