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추경예산 4732억원 대비 769억원 증액...16.25% ↑

[증평=충청일보 곽승영 기자] 충북 괴산군은 2019년도 2회 추가경정예산이 1회 추가경정예산보다 769억원 늘어난 5500억5195만원으로 확정됐다고 2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괴산군의회는 이날 280회 임시회 5차 본회의를 열어 예결산특별위원회가 심사·의결한 2019년도 2회 추경예산을, 1회 추경예산 대비 16.25%(769억원) 증가한 5500억5195만원으로 최종 의결했다.

 이에 따라 일반회계는 722억7900만원 늘어난 5012억3513만원으로, 특별회계는 46억 1757만원 증가한 488억1682만원으로 편성됐다.

 이번 추경을 통해 늘어난 주재원은 세외수입 83억원, 지방교부세 80억원, 조정교부금 15억원, 국도비보조금 179억원 등이다.

 이번 2회 추경예산 확정을 통해 주요 일반회계 세출예산에서 △일반공공행정분야 16억9779만원 △공공질서안전분야 66억5276만원 △교육분야 1억8514만원 △문화관광분야 43억2330만원 △환경보호분야 47억5791만원 △사회복지분야 38억5653만원 △보건분야 12억8267만원 △농림해양수산분야 191억8486만원 △산업중소기업분야 39억3512만원 △수송교통분야 45억4417만원 △국토지역개발분야 224억8165만원 등이 각각 증액됐다.

 또 주요 투자사업에서는 △첨단산업단지 조성 70억원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 32억원 △감물 군도 14호선 도로정비 14억원 △월문 군도 확포장 8억원 △군도 및 농어촌도로 유지보수 9억원 △소하천정비 15억원 등이 증액 편성됐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지속발전하는 미래기반 조성, 경제 살리기 및 서민 생활안정 등에 중점을 두고, 사업의 시급성 등을 따져 이번 2회 추경예산을 편성하게 됐다"며, "이번에 확정된 추경예산을 토대로 주요 핵심전략사업을 적극 추진해 지역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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