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예산보다 422억 증액

[옥천=충청일보 이능희 기자] 충북 옥천군은 2019년도 2회 추가경정예산이 5298억원으로 확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기정예산(4875억원) 대비 422억원(8.67%)을 증액한 규모로 이날 개회한 270회 옥천군의회 제3차 본회의를 거쳐 최종 확정했다.

 일반회계는 303억원(7.32%) 증가한 4446억원, 특별회계는 119억원(16.36%)이 증가한 852억원 규모로 옥천군은 5000억 예산 시대를 맞이하게 됐다.

 군은 예산 규모뿐 아니라 주민 생활편의를 위한 대규모 사업을 조기에 완성하도록 예산을 투입하는 한편, 2020년도에 추진할 사업의 설계비 등을 적극 반영해 이월사업비 방지 등 내실 있고 건전한 예산 편성에 만전을 기했다.

 김재종 군수는 “이번 의결된 예산으로 옥천군은 군 역사상 처음으로 5000억 시대를 맞이하게 됐다”며 “이제는 그 규모에 걸맞은 예산 운용을 통해 주민이 체감하는 더 좋은 옥천 건설에 매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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