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대책본부 운영 및 소독 강화

[서산=충청일보 송윤종 기자] 충남 서산시가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유입을 막기 위해 인근 군부대와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하는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맹정호 시장을 본부장으로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에 나섰으며, 지역 내 축산농가 및 축산관련 종사자들에게 문자메시지와 마을방송 등을 통해 행사 및 모임 참석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거점소독시설을 24시간 운영함은 물론, ASF 담당관제를 통해 양돈농가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양돈농가 및 도축장 소독을 실시하는 등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농가에서는 이상증상 발견 시 시 축산과(☏041-660-2040)나 지역 행정복지센터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서산시는 25개 농가에서 6만여 마리의 돼지를 사육하고 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