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진·임동현·배재현 트리오
국가대표 2차 선발전 관문 통과

[충청일보 박재남 기자] 충북 청주시청 양궁 국가대표 트리오 김우진, 임동현, 배재현이 예천진호양궁장에서 지난 18~24일 열린 2020년도 양궁 국가대표 2차 선발전에서 2020 도쿄올림픽 출전을 위한 2차 관문을 통과했다.

2016 리우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우진은 배점합계 83점으로 이우석(국군체육부대), 오진혁(현대제철)에 이어 3위를 기록했고, 배재현이 5위, 임동현이 7위로 통과됐다. 이번 대회 상위 8명은 동계 훈련을 위해 진천 선수촌에 입촌하며 남자부 3위를 기록한 김우진은 11월 22~28일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2019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한편 2차 선발전을 통과한 남녀 각각 20명은 내년 3월에 열리는 3차 평가전에 출전하며, 이후 3차 평가전을 통과한 남녀 각각 8명은 도쿄올림픽에 출전할 최종 3명을 가리는 최종 평가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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