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신홍균 기자] 충북 청주시 도서관에서 가을을 맞아 음악이 어우러지는 무대를 마련한다.

오창호수도서관은 오는 28일 오전 10시  3층 대강당에서 '어쿠스틱 판타지' 공연을 연다.

'2019년 공공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 사업시행 도서관으로 선정되며 마련한 공연이다.

이날 공연은 지난 3월 공연에 이은 2차 공연으로 핑거스타일 기타리스트의  연주와 환상적인 마술의 콜라보 공연으로 펼쳐진다.

뮤직스토리텔러 이상조의 음악이야기까지 더해져 전 세대가 함께 어우러져 즐기는 감성 가득한 시간으로 꾸며진다.

공연은 선착순 무료입장으로 진행되며 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다. 

오창호수도서관 관계자는 "전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타연주와 마술공연의 콜라보로 도서관을 찾은 다양한 이용자를 위한 색다른 공연으로 흥겨운 주말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시립도서관은 오는 29일 오후 4시 도서관 앞마당에서 아산시립교향악단과 함께  현악5중주 음악회를 선보인다.

이날 뉴에이지, 가요, 영화음악, 보사노바 등을 현악 5중주의 선율로 가을 저녁을 수놓는다.

지역주민이라면 누구나 당일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으며 우천시 도서관 1층 로비에서 진행한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바쁜 일상 속에서 클래식 공연을 쉽게 접할 수 없는 시민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문화향유의 기회를 넓혀가는 도서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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