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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 2020년 충북 청주서 열려개최지 공모 문화제조창C 선정
도시재생 역사·스토리 더불어
道·市 재정 지원 의사 등 주효
배명식 기자  |  mooney7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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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9.25  19:3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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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배명식기자] '2020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가 충북 청주에서 열린다. 

충북도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는 '2020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 개최지 공모에서 충북 청주시가 최종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는 국내 최대 지역정책 박람회로 그간 대도시 컨벤션 중심으로 개최됐으나 다양성 확보와 지역별 균등한 기회 제공을 위해 올해부터 지자체 공모를 통해 개최지를 선정하고 있다.  

2020년 개최지 공모에는 총 6개 시·도가 신청, 치열한 경합을 벌여 청주 문화제조창C가 최종 선정됐다. 

청주 문화제조창C가 도시재생의 역사와 스토리를 갖고 있으며 다양한 문화를 체험한 수 있는 복합 공간이라는 점, 충북도가 국가균형발전의 주요 의제로 등장한 강호축의 제안자이자 중심지라는 점, 충북도와 청주시의 재정 지원을 포함한 적극적인 유치 의사가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문화제조창C는 과거 3000여 명이 연간 100억개비의 담배를 생산하던 국내 최대 담배공장으로 지역경제의 원동력이었으나 2004년 가동 중단으로 장기간 방치되면서 흉물로 남았다. 

2014년 정부의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에 선정돼 공예클러스터, 문화·교육센터 등 문화공간과 시민의 새로운 휴식 공간인 문화제조창으로 탈바꿈하면서 정부와 지자체·공공기관·주민이 협력해 만들어 낸 최초의 지역주도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성공 모델이 됐다. 

충북도와 청주시는 내년 박람회를 문화제조창C 일대를 중심으로 지역혁신 사례 제안과 공유는 물론 다양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소통과 참여의 열린 축제장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날 순천만 국가정원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에 참석한 이시종 충북지사는 "문화·예술의 꽃을 피우는 문화복합공간으로 재탄생, 우리나라 최초 지역주도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성공모델이 된 옛 담배공장의 변신을 내년에 꼭 함께 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개최지 선정 소감을 밝혔다.

도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지역혁신과 균형발전의 중심지 충북의 상징성 제고는 물론 지역 관광산업 성장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몫을 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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