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28일 충북 옥천 정지용 문학관 일원에서 펼쳐지는 '매마주니까 청춘이다 시즌3' 포스터.

[옥천=충청일보 이능희 기자] (재)충북문화재단이 주최하는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의 일환인 '매마주니까 청춘이다 시즌3'가 충북 생활밀착형 문화시설인 정지용 문학관 일원을 활용해 오는 28일 진행된다. 

매월 마지막 주는 문화가 있는 날이라는 표현으로 이름 붙여진 '매마주니까 청춘이다 시즌3'은 지역의 역사적인 인물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지역 청년예술가들이 재능을 펼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청춘희희(喜嬉), 청춘학(學), 청춘락(樂)의 3가지로 구성한다.

'청춘희희'는 찾아가는 청춘 버스킹 및 찾아가는 문학관을 테마로, 지역예술가(멜팅코드)의 버스킹 공연이 26일 오전 12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충북산업과학고등학교에서 진행한다.

'청춘학'은 실내 강연으로 정지용 문학관에서 오후 7시부터 1시간 동안 정지용청소년문학상과 백일장 수상자를 초청해 토크 콘서트로 진행한다. 

정지용생가에서는 '청춘이 만드는 문학 놀이터'라는 슬로건 아래 캘리그래피, 백일장 등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 문학관을 더욱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청춘락 콘서트'는 정지용 문학관 앞 야외광장을 무대로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열린다. 

지역 구성원이 참여해 함께 꾸미는 청춘콘서트로 지역 내 랩, 기타연주, 댄스, 노래 등 분야에 끼 많은 10대~30대 청년들이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오는 28일 오후 1~8시 정지용 문학관 일원에서 진행하는 '매마주니까 청춘이다'에 많은 지역민이 참여해 가족, 친구와 함께 즐거운 주말을 보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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