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충청일보 이용현 기자] 충남 청양군이 지난 25일 군청 상황실에서 읍·면 주민자치위원장과 간사, 담당자가 참석한 주민자치연합회 간담회를 열고 주요 현안사항을 협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다음 달 17일 청양에서 개최되는 4회 충남도 동네자치 한마당축제 준비를 위한 업무 협의 △주민세를 활용한 지역특색사업 보조금 사용·정산 교육 △행안부 주민생활현장 공공서비스 구축사업 설명으로 이어졌다.

 청양군은 청양읍 주민자치회가 운영 중인 장난감은행사업의 우수성과 2019년 주민자치 활성화 사업추진의 발전가능성을 인정받아 제4회 충청남도 동네자치 한마당 축제를 유치했다. 이 행사는 충남지역 주민자치 관련 가장 큰 규모 행사로 시군 우수사례 공유, 프로그램 경연대회, 도지사와의 공감 토크 등을 통한 충남 15개 시,군 주민자치 교류의 장이다.

 청양군 주민자치연합회는 도단위 주민자치 관련 행사가 청양에서 처음 개최되는 만큼 철저한 준비를 통해 청양지역 주민자치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자고 결의했다.

 한편, 청양군은 주민자치와 동네자치 활성화를 위해 주민세를 활용한 지역특색 공모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각 주민자치위원회를 통해 접수된 지역특색사업 28건 중 서면심사를 통해 1차 지원사업 18건에 대한 보조금 지급을 완료했으며, 하반기에는 마을(리)별 소액사업에 대한 사업비를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청양군은 올해 행안부 공모 주민생활현장의 공공서비스 구축사업에 선정되어 1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읍,면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만65세 이상 노인 대상 건강돌봄 및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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