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충청일보 송윤종 기자] 충남 태안군은 엘림농자재물류센터(대표 김춘배)가 태풍 '링링'으로 비닐하우스 피해를 입은 농가를 위해 써달라며 현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26일 밝혔다.

 김춘배 대표는 "태풍 피해를 입은 농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번 기탁을 하게 됐다"며 하루 속히 피해가 복구돼 농민들의 근심 걱정이 해소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에 기탁받은 성금을 관내 비닐하우스 피해농가 중 기준중위소득 80%이하 20가구에 50만원씩 지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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