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개발공사와 공사 협약
오는 2023년 3월 개관 계획

[옥천=충청일보 이능희기자] 충북도립대학교는 26일 충북개발공사와 충북도립대 학생생활관 건립공사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충북개발공사는 도립대 학생생활관 건립공사 설계와 인허가, 공사발주, 감리, 기술지원 등 건립공사 전반에 관한 건설사업관리와 기술지원을 하게 된다.

충북도립대는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예산확보와 RC형 기숙사 구축을 위해 RC프로그램 개발 등을 하고, 내부시설과 부대시설 등을 구성할 예정이다.

2023년 3월 개관을 목표로 하는 '충북도립대학교 학생생활관'은 옥천군 옥천읍 금구리 충북도립대학교 운동장 부지에 총사업비 430억 원을 들여 짓는다.

특히 연면적 1만4546㎡(4400평) 규모로 500명을 수용(2인 1실)할 수 있고, 식당과 휴게시설, 학습공간, 강당 등 학생들을 위한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충북도립대학교 학생생활관은 오는 12월 초 건축 설계 공모 공고를 시작으로 2020년 12월 공사에 들어가 2023년 3월 개관할 계획이다.

공병영 총장은 "지역의 명품 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학생들의 요구를 수용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이를 실현할 수 있는 것이 신축 학생생활관 건립사업"이라며 "충북개발공사와 소통하고 협의해 학생생활관을 학생과 지역민을 위한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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