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산단 내 582세대 공공임대주택 건립
근로자·청년 주거안정 … 26∼44㎡ 규모

▲ 한범덕 청주시장(오른쪽)과 경지호 LH충북본부장이 협약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충청일보 박재남 기자] 충북 청주시와 LH충북지역본부가 26일 청주산업단지 행복주택 건립사업에 따른 공동시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한범덕 청주시장, 경지호 LH충북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시청에서 열렸다.

양 기관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조속한 사업진행을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청주산단 행복주택은 주거복지정책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산단 근로자 및 청년층의 주거안정을 목적으로 건립하는 공공임대주택으로 청주일반산업단지 내 행복주택 582세대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산단 근로자, 신혼부부, 사회초년생, 대학생, 고령자 등을 위한 이 주택은 면적이 26∼44㎡규모다.

청주산단 혁신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행복주택 건립사업은 총사업비 705억원의 투자가 계획돼 있는 사업으로 지난 2016년 9월 국토교통부 행복주택 공모에 선정돼 사전 절차 이행을 완료했다.

지난 해 2월 기본 및 실시 설계용역을 착수해 진행 중이며, 올해 12월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과 함께 내년 상반기 착공하고 2022년 말 준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발판삼아 집 걱정 없는 청주시를 위해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 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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