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거래소가 26일 대전 롯데시티호텔에서 충청지역 코스닥상장법인 24개사 임원 초청 간단회를 가졌다.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충청일보 이정규 기자] 한국거래소는 26일 대전 롯데시티호텔에서 코스닥 상장법인 ㈜포메탈 등 24개사 임원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충청 지역 코스닥 상장법인 경영진과 소통의 장을 마련,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신 외감법 등 자본시장 환경변화에 대처할 수 있는 거래소 지원프로그램 설명을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를 주관한 김영춘 코스닥시장본부장보는 "최근 높아진 시장참가자 눈높이에 맞춰 경영·회계 투명성이 강조되는 상황에서 경영진의 책임의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상장기업이 회계·공시 분야 역량 강화를 통해 기업 가치를 제고하고 시장의 신뢰를 얻을 수 있는 기회로 삼아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거래소도 실효성있는 지원서비스를 지속 발굴·제공해 코스닥 상장기업의 성장과 혁신을 적극 뒷받침하고 나아가 코스닥시장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지원·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거래소는 내부회계관리제도 규제 강화 대응을 위한 관련 실무자 교육을 27일, 대전역 회의실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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