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충주신도시서 제과제빵 원료 생산

▲ 27일 열린 퓨라토스코리아 준공식에서 내빈들이 축하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충주=충청일보 이현 기자]  100년 역사의 글로벌 제과제빵 원료기업 ㈜퓨라토스코리아가 27일 충북 충주에 공장을 건립해 가동에 들어갔다.

 퓨라토스코리아는 이날 서충주신도시 충주메가폴리스산업단지 부지에 세워진 공장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준공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피터 레스쿠이에(Peter Lescouhier) 주한벨기에대사, 이형구 메가폴리스 대표, 세자르 프론티니(Cesare Frontini) 퓨라토스그룹 OP총괄책임자, 베르나르디노 장 삐에르(Bernardino Jean-Pierre) 일본·한국·대만 총괄사장, 코말 굽타(Komal Gupta) 아시아 OP책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퓨라토스코리아는 지난 2017년 9월 충주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지난해 10월 공장 조성에 착공해 1년만에 공사를 마무리했다.

 신공장은 7764㎡ 부지에 연면적 2172㎡ 규모로 준공됐다.

 본사인 벨기에 퓨라토스사는 1919년 브뤼셀에서 설립된 제과제빵 원료 생산업체로, 현재는 세계 100여 개국에 지사를 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

 제과제빵의 원재료가 되는 제빵용 개량제(S500)와 커스타드 크림믹스(크리미비트), 리얼벨지안초콜릿(벨코라데) 등이 주제품이다.

 조 시장은 “제조업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충주에 공장을 준공하기까지 노력을 아끼지 않으신 기업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퓨라토스코리아의 기업활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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