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충청일보 이재남 기자] 충북 제천시는 다음 달 1~2일 제천실내체육관에서 ‘31회 충북도 농촌지도자대회’가  개최된다고 29일 밝혔다.

 농촌지도자대회는 시대의 급변과 더불어 기후 온난화, 소비자들의 기호변화 및 다양한 요구 등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고 농업인들의 화합을 다지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한국농촌지도자충청북도연합회가 주최하고, 한국농촌지도자제천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도내 11개 시·군 농촌지도자와 도시소비자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첫 날에는 농촌지도자 대상시상식, 우수회원에 대해 공로패 22점을 수여하고, 시·군별 농·특산물 전시ㆍ홍보와 초청가수공연 및 노래자랑 등 행사와 함께 농촌지도자 다음개최기 전달식 등이 진행된다.

 둘째 날에는 회원들 간의 화합행사와 도시소비자와 생산자의 만남을 위한 기회를 마련해  우리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홍보와 판매를 병행하는 도ㆍ농 연대 농심나누기 행사가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군 회원 간의 새로운 농업 정보교류, 농업인의 의식변화 및 역량강화, 우리농산물의 우수성 홍보 등을 도모할 계획이라”며“이를 통해 참여자들이 농업경쟁력을 향상시키는 핵심주체인 전문농업인으로 육성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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