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령지역 중소기업 임원과 공무원 등이 26~27일 현대삼호중공업을 방문하며 현장 견학 시간을 가졌다

[보령=충청일보 방영덕 기자] 충남 보령시는 26일부터 27일까지 지역 중소기업 임원과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우수기업 생산현장 견학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현장 견학은 타 지역 우수기업 방문을 통한 새로운 기업유치 방향을 모색하고, 기업파트너 간 소통을 통한 유대강화로 기업애로 및 불편사항을 적극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견학 주요 일정으로 우수기업 견학으로는 전남 영암에 위치한 현대삼호중공업과 안보현장 체험의 일환으로 해군 3함대사령부를 방문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항만용 컨테이너 크리엔, 중량물운반용 크레인, 벌크운송설비, 운하설비 등 세계 4위 규모의 선박 생산능력을 보유한 해양산업 선도 기업으로 보령시가 추구하는 해양발전의 청사진을 그려나가는데 최적의 기업이다.

 복규범 보령시 지역경제과장은 "선진 기업의 장점을 분석해 지역 소재 기업과 접목할 부분을 고민하고, 기업체 임직원과의 소통 및 유대강화를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키 위해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시와 기업이 상생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기업 파트너는 지난 2015년부터 지역내 중소기업과 시 팀장급 공무원 간 파트너를 지정, 담당 공무원이 해당 기업을 수시로 방문해 애로 및 불편사항을 수렴해 관련 부서에 전달하고 해결해주는 1대1 결연 관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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