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배명식기자]  충북도는 '2019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에 도내 4개 지구가 선정돼 국비 978억원을 지원받는다고 29일 밝혔다.

선정된 지구는 청주시 수곡지구와 충주시 충주천지구·연수천지구, 제천시 제천지구다. 

이 중 수곡지구는 지난 2017년 7월 집중호우 때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 곳이다. 다른 지구도 태풍 등으로 침수 피해가 극심한 지역으로 꼽힌다.

도는 하수관로를 정비하고 펌프장을 설치하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1505억원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집중호우와 태풍 등으로 인한 도시 침수 위험요소가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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