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기 전부터 3000명 줄 서
아동브랜드·식품점·할인 등
시민 위한 원스톱 쇼핑 기대

▲ NC청주점이 지난 27일 그랜드오픈하면서 일찍부터 줄을 섰던 고객들이 내부를 둘러보며 자신들이 원하는 상품을 고르고 있다.

[충청일보 이정규 기자] 이랜드의 'NC청주점'이 지난 27일 그랜드오픈한 가운데 오픈 당일과 주말 하루 평균 10만명에 이르는 고객이 방문하며 '대박' 성과를 이뤄냈다.

29일 이랜드측에 따르면 27일 오픈 시간인 오전 10시 전부터 3000명이 입장을 위해 줄을 서면서 시민들의 관심이 상당히 높았다.

오픈일 하루에만 자체 추산 10만명이 넘는 고객들이 방문하면서 청주서 새롭게 선보인 'NC'에 대한 호기심과 오픈 사은과 할인 행사 기회를 잡으려는 시민들로 북적였다.

NC청주점을 찾은 시민들은 아동 의류 브랜드가 많다는 점, 아울렛 특성에 맞는 할인가, 백화점과 같은 식품점 운영, 유명 프랜차이즈 음식점 등에 관심을 보였다.

NC청주점은 연면적 약 6만7236㎡(옛 2만339평), 영업면적 2만4403㎡ (옛 7382평) 규모에 지하 1층부터 8층까지 영업하며, 200여개 패션브랜드, 40여 개 외식 및 기타브랜드 등 244개 브랜드가 들어섰다.

멜본, 알토, 란찌 등 이랜드리테일 PB 37개 브랜드가 입점했다. 밀리밤, 인디고키즈, 로엠걸즈 등 50여 개 아동 콘텐츠가 입점해 맘 고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LF종합관(헤지스,닥스), 신세계종합관(보브,지컷,톰보이) 등 패션 브랜드, CGV, 예스24, 전문식당가, 푸드스트리트 등 테넌트 컨텐츠를 통해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다.

영업면적의 30% 이상이 먹거리와 휴게공간으로 설계됐다.

과거 주차장이던 지하 1층과 7층에 푸드스트리트존과 전문식당가가 들어섰는데 오픈일과 주말 최소 1시간 이상을 기다려야 식사가 가능했다. 

지하1층에는 프랑스 베이커리 카페 '곤트란쉐리에', 부산어묵 원조 '환공어묵', 이탈리아 전통 젤라또 전문점 '지파시(G-FASSI)' 등이 입점해 있다. 7층에는 '애슐리'를 비롯해 '풍국면', 'QQ면관', '호천당' 등이 있다. '예스24' 중고서점과 '흥흥제과'의 컬래버레이션 카페도 인기다.

문홍신 NC청주점장은 "청주시민들의 높은 관심에 감사를 드린다"며 "시민들이 가장 원하는 콘텐츠 위주로 구성해 매일 찾아와 편히 즐길 수 있는 원스톱 쇼핑공간이 되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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