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사랑상품권 120명 지급

▲ 김재종 충북 옥천군수가 30일 지방세 정보프로그램에서 경품을 추점하고 있다.

[옥천=충청일보 이능희 기자] 충북 옥천군은 30일 군수실에서 김재종 군수, 강호연 재무과장, 지방세 담당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2회 지방세 성실납세자 경품추첨’ 행사를 했다.

이번 경품추첨 행사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한 성실납세자를 대상으로 인센티브를 제공해 성실납세자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건전한 납세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옥천군 성실납세자 등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마련했다.

이번 추첨대상은 6월 자동차세와 7월 재산세(주택, 건축물)와 8월 정기분 주민세를 납기 내 납부한 성실납세자 3만4000명이다.

이날 추첨은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지방세정보시스템에 의한 무작위 전산 추첨방식으로 진행했고, 김재종 군수가 직접 지방세정보시스템을 통해 추첨해 총 120명의 성실납세자를 선정했다.

특히 추첨된 120명 중 42명은 인구 늘리기 시책 일환으로 2018년 이후 옥천군으로 전입해 온 전입자 중 이번 8월 정기분 주민세를 납기 내 납부한 성실납세자를 대상으로 별도로 진행했다.

경품은 1인당 3만원 상당의 옥천사랑상품권이며, 당첨된 120명에게는 상품권이 등기우편으로 개별 발송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추후 재산세(토지, 주택) 납기 내 납부자에 대해서도 30명을 경품추첨을 통해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성실납세자를 지속적으로 추첨해 상품권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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