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신규 임용자 47명
부모와 함께 공직 첫 발

[부여=충청일보 유장희 기자] 충남 부여군은 지난 달 27일 2019년도 신규 임용 후보자 47명과 후보자들의 부모들이 참석한 새내기 공직자 사령 교부식을 가졌다.
 

 이번에 부여군에 신규 임용될 새내기 공무원들은 2019년도 지방공무원 공개경쟁신규임용시험에 응시해 최종 합격한 인원들로서,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공주시에 위치한 충남 지방공무원교육원에서 실시하는 신규자 교육을 이수한 뒤 발령부서에서 먼저 실무수습으로 근무하게 된다.

 
 군은 이날 사령 교부식에서 새내기 공직자들이 박정현 군수에게 임용 사령장을 받고 나면, 발령부서 실과장들과 읍면장이 직접 새내기 공직자들 목에 공무원증을 걸어주며 축하와 격려의 덕담을 건네도록 배려했다.

 
 또, 이날 사령 교부식이 새내기 공무원들이 공직에 첫 걸음을 딛는 매우 뜻깊은 자리인 만큼 해당 임용대상자의 부모들을 초청해 더욱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

 
 박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사회인으로 첫 출발을 시작하는 의미 있는 날 훌륭한 인재로 키워주신 부모와 가족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오늘 받은 임용장은 부여군민을 위한 공직자로서의 무한한 책임과 의무가 주어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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